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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IT 자격증

solarwind 2008. 6. 2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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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해외 취업의 길이 열려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01년 12월 21일 공단 국제회의실에서 일본 중앙정보교육연구소(CAIT), 정보처리기술자시험센터(JITEC)와 ‘한일 IT자격수준의 상호인증에 관한 각서’를 체결했다. 두 나라가 지식이나 기술, 기능이 비슷하다고 인정한 자격증은 인력공단이 실시하는 정보처리기사와 정보처리산업기사, 일본 CAIT가 시행하는 소프트웨어개발기술자와 기본정보기술자다. 이에 따라 정보처리기사나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자는 일본에서는 소프트웨어개발기술자와 기본정보기술자와 비슷한 대접을 받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정병한 검정계획부 차장은 “정보처리기사와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자에게는 일본 취업 비자가 나오므로 일본에서 실무 경험을 쌓고 외국어도 배울 수 있다”며 “한국 인력에 대한 일본의 평가가 매우 높아 더 많은 인력이 진출해주길 바라지만 이런 기회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 지원자가 적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취업이 어려운 국내에서 힘겹게 경쟁하지 말고 해외로 눈을 돌려 더 넓은 기회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IT 자격 상호인증’은 현재 일본과만 맺은 상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IT 강국인 인도, 싱가포르, 중국, 필리핀, 태국과 협의를 진행 중이어서 국내 IT 인력의 해외 진출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처리기사나 정보처리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자 중에서 해외 취업에 관심을 있으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취업팀(02-3271-9291, job01@work.go.kr)에 문의한다.

자격증이 목적이어선 안돼
자격증이 취업이나 입학, 승진, 학점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다. 경력자들에게는 몸값을 높이는 수단으로도 한몫한다. 그러나 자격증 자체가 목적이어서는 안 된다. 자격증은 지식 정보화 사회에서 전문가로 나아가는 과정일 뿐이다. 앞으로 어떤 일을 할 것인지, 이를 위해 어떤 실력을 쌓아야 하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격증이 얼마나 ‘+ 알파’가 되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자격증 선택 4계명
어림잡아 100개가 훨씬 넘는 IT 자격증 중에서 어떤 것이 좋을까? 진학이나 취업, 재취업을 위해 자격증을 따려는 이들에게는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자격증을 고를 때 유념해야 할 포인트를 짚어보자.

내 수준에 맞는가?
도전 목표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너무 멀리 있으면 곤란하다. 이제 막 자격증에 관심을 둔 초보자가 MCSE나 CCNP처럼 고난도의 자격증을 목표로 삼는 것은 어리석다. 목표를 가까이 잡아 하나씩 밟아나가면서 도전 수위를 높이자.

취업이나 입학에 도움이 되는가?
어렵게 공부해서 자격증을 땄는데 취업이나 입학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얼마나 허무한가. 단순히 자격증을 따는 것에서 만족하지 않을 바에는 현실적으로 도움이 큰 것에 도전한다.

믿을 수 있는가?
국제자격증, 민간자격증, 국가자격증을 모두 합하면 그 수가 엄청나다. 이 가운데 민간자격증은 인프라가 취약해서 자칫 자격증 제도가 사라질 수 있다. 자격증을 운영하는 단체가 믿을 만한지 꼼꼼히 따진다.

전망이 있는가?
지금 인기가 있더라도 전망이 어두우면 포기하는 게 낫다. 자격증은 진학과 취업은 물론 자기 발전을 위한 것이므로 전망이 없으면 따놓아도 아무런 소용이 없다.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필요한 자격증이 무엇이냐를 신중하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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